전남 강진군은 서울시 서초구 양재동 aT센터에서 개최된 2024년 성공귀농 행복귀촌 우수지자체상 시상식에서 최고의 상인 '종합대상'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가 후원하고 국민일보가 주관한 이번 시상식의 평가는 미래 농업 비전과 투자, 귀농귀촌 활성화, 지역홍보 전반에 대해 이뤄졌다.
강진군은 대표적 우수사례로 ▲전국 최고·최대 수준의 육아수당 정책으로 미래성장동력에 대한 지원 확대 ▲푸소 시즌2로의 도약 ▲강진에서 살아보기, 체류형귀농사관학교 등 강진 체류형 인구 비중 확대 ▲귀농귀촌 원스톱 서비스를 통한 주거·일자리·복지 등 인구유입 관련 융복합 정책 등이 좋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군은 최근 선도적인 귀농귀촌 등 인구유입정책으로 전국적인 관심을 모으며, 중앙 언론에서 소개되는 등, 지난달에는 이상민 행정안전부장관이 1박 2일의 일정으로 강진을 다녀가며, 강진군의 인구정책에 대해 전국적인 벤치마킹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
강진원 군수는 "이번 우수지자체 대상 수상을 통해, 강진군이 인구정책의 전국 최고 수준에 올라섰음을 대내외적으로 입증 받았다"며 "상보다 더 중요한 것은 대한민국 지방소멸의 가장 앞에서 길을 만든다는 사명을 이어가고 실질적인 효과를 우리 군에서 확대해 나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강 군수는 "앞으로도 지방소멸대응을 위한 인구정책 1위 지자체로써 혁신이 담긴 귀농·귀촌 정책으로 보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강진군은 전국 최고 수준의 강진형 육아수당으로 수당 지급 전후 대비 혁혁한 출산율 상승을 보이고 있다.
또 체험민박 프로그램 FU-SO를 통한 농촌 소득 창출, 빈집 리모델링 및 강진품애(愛) 입주 등, 육아-주거-일자리 삼박자의 패키지를 계속해서 확대해 가고 있다.
여기에 행안부 주관의 '2024년 생활권 단위 로컬브랜딩 활성화 지원사업'에 선정돼 지역내 문화, 환경, 사람 등의 고유한 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로 지역 특색과 자생력을 높여 경제 활력과 지방소멸 해법의 또 다른 성공 사례로 성장시킬 계획이다.
한편, 올해 처음 '강진 반값+ 관광의 해'를 선포한 강진군은 지역축제확대를 통한 관광객 대거 유입으로, 5월 말 기준 전년 동기 대비 51만 명이 더 많은 153만 명이 다녀가는 등 관광객들을 대거 유입해, 실제 인구가 늘어나는 것과 같은 경제 효과를 거두기 위해 전력투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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