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시장 심규언)가 오는 13일부터 14일까지 2일간 지자체와 크리에이터의 상생 방안을 마련하고, 콘텐츠 제작 노하우 교류를 통해 지자체 홍보방안 모색을 위한 ‘2024 크리에이터 ON IT in 동해’를 개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2번째로 열리는 ‘2024 크리에이터 ON IT in 동해’는 흥삼이네, 리랑, 싱글벙글, 올리버여행기, 전망키, 낭만배군 등 인기 유튜버 17팀과 SNS 크리에이터 14팀을 비롯해 전국 36개 지자체 68명의 마케팅 담당자들이 동해시에 모여 비즈매칭 시간을 갖게 된다.
첫날인 13일 현진관광호텔에서 지자체 크리에이터 협업 사례 발표 및 뉴미디어 콘텐츠 창작자인 OOTB 이현숙 대표의 강의가 진행되며, 크리에이터와 지자체 담당자들의 비즈매칭 자리를 마련, 각 지자체에 맞는 마케팅 전략과 우수사례를 공유한다.
시는 올해 크리에이터를 희망하는 시민을 대상으로도 포럼을 진행해 크리에이터가 직접 진로, 미래에 대한 고민을 상담하고, 콘텐츠 제작 기술 노하우를 전수하게 된다.
이어 둘째날인 14일에는 액티비티, 인생샷 찍는법, 힐링 트레킹 플로깅 등 최신 트렌드에 부합하는 테마별 팸투어와 유튜버 ‘소풍족’ 구독자를 대상으로 연필뮤지엄에서 찐팬투어를 진행한다. 이를 바탕으로 크리에이터들이 해당 테마로 콘텐츠를 제작하는 과정을 참관하고 지자체에 맞는 홍보 전략을 모색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한편, 지난해 진행된 크리에이터 ON IT을 통해 총 90명의 참가자 중 지자체와 크리에이터의 협업 총 24건이 매칭되었으며, 총 35개의 동해시 브랜드 콘텐츠 유튜브 영상 및 인스타그램 게시물은 누적 조회수 248만 5000회를 돌파했다. 특히 2023-24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된 무릉계곡 영상 조회수가 118만뷰를 달성될 정도로 뜨거운 관심을 얻었다.
이선우 관광개발과장은 “최근 지자체에서 관광 홍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어 이번 행사가 지자체만의 홍보 마케팅 방안 구축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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