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동해 유전 탐사 발표를 신뢰하지 않는다는 의견이 60.5%로 나타났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2일 나왔다.
<쿠키뉴스>가 여론조사 업체 한길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8~10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동해 유전 탐사 발표에 대한 의견을 물은 결과, '신뢰하지 않는다'는 응답률이 60.5%('전혀 신뢰하지 않음' 42.6%, '별로 신뢰하지 않음' 17.9%)로 나타났다. '신뢰한다'는 응답율은 33.2%('매우 신뢰 13.1%, '어느 정도 신뢰' 20.1%)였다. 잘모름·무응답은 6.2%였다.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수행 긍정 평가는 32.7%(아주 잘함 15.5%, 다소 잘함 17.2%)로 나타났고, 부정 평가는 66.1%(아주 잘못함 54.5%, 다소 잘못함 11.6%)로 나타났다. 잘모름‧무응답은 1.3%였다.
이번 설문조사는 유선 전화면접(10.1%), 무선 ARS(89.9%)를 병행해 진행됐고 응답률은 5.0%,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였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