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드래곤즈는 '희망슛! 나눔골! 기부챌린지' 1호 기업으로 ㈜은혜(대표 김용강)가 함께한다고 11일 밝혔다.
'희망슛! 나눔골! 기부챌린지'는 전남이 홈경기에서 득점하는 1골당 10만원 상당의 물품을 적립하는 행사다. 전남과 협약한 회사 또는 단체가 2024시즌 종료 후 적립된 물품을 지역 사회복지단체를 통해 기부할 예정이다.
기부챌린지 1호 참여 기업인 ㈜은혜는 광양시 초남공단에 위치한 폐기물 자원화 선도기업이다. 전남의 올 시즌 남은 홈경기에서 1골을 기록할 때마다 10만원 상당의 라면(4box)을 적립하기로 했다.
김용강 ㈜은혜 대표는 "단순한 기부보다는 축구를 통해 지역민들에게는 기쁨을 주고, 사회 소외계층에게는 도움의 손길을 주는 뜻깊은 행사에 함께할 수 있어서 기쁘다"며 "전남드래곤즈가 많은 골을 넣어서 더욱 많은 지역민들에게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은혜 임직원 모두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김규홍 전남 사장은 "첫 기부기업이 되어 주신 ㈜은혜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함께하는 지역민과 지역 기업들이 있어서 우리 구단은 든든하다. 앞으로도 지역민들이 자부심을 느끼고, 더 많은 사회 소외계층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선수단 모두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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