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공 부경본부, '전 좌석 안전띠 착용' 교통안전 캠페인

매월 4일 다양하고 적시성 있는 교통안전 캠페인도 추진

한국도로공사 부산경남본부가 최근에 전 좌석 안전띠 착용에 대한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교통안전 캠페인을 열었다.

지난 8일부터 이틀간 울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이번 안전체험교실에는 5000여명의 시민들이 참석했다. 이날 참석한 이들은 360도 회전하는 안전띠 시뮬레이터를 통해 사고 시 전 좌석 안전띠의 중요성을 체험했다.

이번 행사에 참석한 한 체험자는 "안전띠의 중요성을 알게 됐고 전 좌석 안전띠 착용을 확인하는 습관을 들여야겠다"고 말했다.

한국도로공사 부산경남본부에 따르면 최근 5년간 고속도로 사망자 4명 중 1명이 안전띠를 착용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안전띠 미착용 상태 사고 시 복합 중상 가능성이 최대 9배, 치사율은 3배 이상 높아지기 때문에 전 좌석에서 안전띠를 착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한국도로공사 부산경남본부 김기덕 교통팀장은 “주행속도가 빠른 고속도로에서는 소중한 생명을 지키기 위해 차량에 탑승할 때 반드시 전 좌석에서 안전띠를 매 주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한국도로공사 부산경남본부는 매월 4일을 ‘교통안전의 날’로 지정하고 2차사고 예방(비트밖스), 지정차로 준수, 전 좌석 안전띠 등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다양한 테마로 교통안전 캠페인을 추진하고있다.

▲한국도로공사 부산경남본부가 최근 울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교통안전 캠페인에서 시민들의 대상으로 360도 회전하는 안전띠 시뮬레이터를 통해 실제 안전 띠 미착용 과 같도록 재현 하고 있다. ⓒ한국도로공사부산경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