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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 내 괴롭힘’ 논란 안병국 포항시의원, 당사자에게 사과…후반기 의장선거 불출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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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 내 괴롭힘’ 논란 안병국 포항시의원, 당사자에게 사과…후반기 의장선거 불출마

“당사자분께 진심 어린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

‘직장 내 괴롭힘’으로 논란을 빚고 있는 경북 포항시의회 안병국 의원(국민의힘)이 사과문을 발표했다.

지난 10일 프레시안 제하의 기사 (포항시의회 B의원, 직원 상대 ‘직장 내 괴롭힘’...‘사적업무 강요’) 관련해 11일 안병국 의원이 입장문을 통해 “당사자분께 진심 어린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며 “최근 개인적인 일로 의회 직원께 부탁을 드리게 되면서 의도치 않게 심적 부담과 불편을 끼쳐드리게 됐다”고 밝혔다.

안 의원은 “지난 5월, 저의 개인 논문발표가 있어 그 자리에 화상회의 시스템을 연결하는 것을 잘하지 못해 잘하는 직원에게 부탁했고 마무리를 할 수 있었다”며 “이 일은 개인적 일이었고 편의를 제공받는 것은 잘못된 행위였다. 저의 부족함으로 인해 이러한 일이 발생한 점에 대해 깊이 반성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저는 앞으로 이러한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더욱더 뒤돌아보고 철저히 준비하도록 하겠다”며 “아울러 그 책임으로 후반기 의장선거에도 나가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포항시의회 A직원은 최근 안병국 의원으로부터 ‘직장내괴롭힘'(사적업무 강요’)을 당했다며 다른 포항시의원을 통해 신고했다.

이에 포항시의회는 진상조사 등 관련절차에 돌입한 상태다.

▲경북 포항시의회 전경ⓒ프레시안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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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주호

대구경북취재본부 오주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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