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문화관광재단(이사장 심규언)은 오는 12일부터 13일까지 코레일 마케팅 담당자를 대상으로 팸투어와 관광홍보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주요 관광지 소개 및 축제 홍보, 코레일 연계 동해시 여행상품 개발을 위해 열리는 이번 팸투어는 코레일의 전국 여행센터 상품기획 담당자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첫날인 12일은 ‘밤밤곡곡 100선’, ‘2023-2024 한국관광 100선’에 각각 선정된 추암해변과 도째비골 스카이밸리를 비롯해 논골담길과 3000자루 이상의 연필이 전시되어 있는 국내 유일 연필뮤지엄을 방문하고, 관내 주요 관광지를 소개하는 설명회가 개최된다.
이어 13일에는 라벤더 축제가 열리고 있는 무릉별유천지를 방문, 라벤더 정원과 관련 시설들을 둘러본 후 로컬 100선에 선정된 ‘북평민속5일장’을 방문하는 일정으로 마무리 된다.
재단은 이번 팸투어와 관광홍보설명회를 기반으로 코레일과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동해시의 특색있는 관광 인프라를 활용한 기차 상품을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코레일과 협업해 KTX와 연계한 동해시 관광상품을 운영중으로, 지난 4월부터 매주 토, 일, 공휴일에 운행되는 동해시티투어버스와 소규모 여행객을 위한 관광택시 연계 상품을 비롯해 한섬 마리나 보트체험과 관광시설을 연계한 1박 2일 상품도 마련돼 있다.
동해문화관광재단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라벤더 축제 관광객 유치뿐만 아니라 KTX와 연계한 다양한 체류형 관광상품 개발과 함께 코레일과 지속적이고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 동해시의 관광 경쟁력이 향상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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