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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제철소 프렌즈봉사단, 광양시 등과 지역 농가 돕기 '한마음'

일손 부족 농가 농산물 수확 지원…직접 구매 후 다문화·한부모가정 전달

포스코 광양제철소(소장 이동렬) 산하 프렌즈 재능봉사단은 광양시(시장 정인화)와 함께 옥곡면 대리마을에서 다문화가정, 한부모가정 지역 농산물 나눔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지역사회에 훈훈함을 전했다고 10일 밝혔다.

'지역 농산물 나눔 프로젝트'는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지역 농산물을 전하고, 인구의 고령화로 인해 인력 수급난을 겪고 있는 농가를 돕기 위해 광양제철소 프렌즈 재능봉사단이 2020년 6월부터 펼쳐오는 사업이다.

지난 8일 진행된 나눔활동에는 광양제철소 프렌즈 재능봉사단원 70여명과 정인화 광양시장, 김희봉 광양제철소 생산기술부장, 재능윙(We-ing) 청소년 봉사단, 가야라이온즈 회원, 다문화가정 등 시민·기관·기업 소속 150여명의 봉사자들이 참여했다.

▲광양제철소 프렌즈 재능봉사단이 광양시 옥곡면 대리마을 감자수확을 돕고 있다.ⓒ광양제철소

자원봉사자들은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고령 독거노인 가정을 방문해 직접 준비한 작업복과 호미를 들고 감자 수확·분류·포장 작업에 나섰다.

일손 돕기 봉사활동이 끝난 후 광양제철소 프렌즈 재능봉사단원들은 손수 수확한 농산물을 구매하며 지역 농가 경제 활성화에 앞장섰다.

프렌즈 재능봉사단은 감자 총 150박스(570만원 상당)를 구매했으며, 구매한 농산물은 도움을 필요로 하는 다문화가정 및 한부모가정에 전달됐다.

이번 농산물 기증으로 프렌즈 재능봉사단이 지난 5년간 지역사회에 기증한 농산물은 약 3500만 원에 달하게 됐다.

대리마을 한 주민은 "요즘 농가에 정착하려는 젊은이들은 줄고 기성세대들은 점점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일손이 부족해져 농산물 수확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며 "비와 더위로 쉽지 않은 상황 속에서도 이렇게 농가를 찾아 도움을 준 자원봉사자들께 감사를 전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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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정운

광주전남취재본부 지정운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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