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0월 전북대학교에서 열리는 전세계 한국인 기업가들의 네트워크인 '세계한상대회'를 앞두고 전북발전과 연계를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전북특별자치도 백년포럼’은 11일 오전 전북특별자치도청 대공연장에서 세 번째 주제로 '세계한상네트워크를 통한 전북 경제 활성화와 지역인재 해외 진출 전략'에 대한 특강을 마련했다.
전북특별자치도가 주최하고 전북연구원과 전주상공회의소가 공동 주관하는 '전북특별자치도 백년포럼'의 이번 특별강연은 이장섭 전남대 JS글로벌한상연구원 원장이 발제자로 나선다.
이 원장은 국내외 한상기업의 현황을 전하고 ‘세계한상네트워크’를 활용한 투자유치 및 기업 해외 진출 전략 등을 전북특별자치도에 적용하는 구상을 공유할 예정이다.
이날 포럼에서는 또 새만금국가산업단지 투자유치 전략, 전북 식품기업의 해외 시장 진출 전략, 지역 청년들의 글로벌화 전략 등 전북특별자치도의 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전략이 제안된다.
세계한상대회는 지난 2002년 처음으로 개최돼 올해 22회째를 맞는다. 22차 대회는 10월 22일부터 24일까지 전북대학교에서 열릴 예정이며 국내외 경제인 3000여명의 참석이 예상된다.
이 대회와 관련해 전북연구원은 지역경제 파급효과를 생산 유발효과 4531억원, 부가가치 유발효과 1711억원, 고용 유발효과 6242명으로 집계했다.
한상(韓商) 또는 한상기업(韓商企業)은 재외동포 700만 명 중에서 무역과 상공업, 자영업, 글로벌기업 임직원 등 전 분야에서 경제활동을 영위하는 한민족 동포를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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