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지역 전문건설업체 하도급 참여 기회 확대

지역 건설업계 발주 확대 위한 실질적 지원방안 모색

포항시, 전문건설업 발전방안 모색 위한 간담회 개최

경북 포항시가 지역 전문건설업 활성화 및 발전방안 모색에 나섰다.

10일 포항시에 따르면 지난 7일 포항시 드림스타트 회의실에서 대한전문건설협회 포항시운영위원회와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대한전문건설협회 포항시운영위원회, 포항시 건설 관련 부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당면한 건설업계 고충을 청취하고 지역 건설산업 발전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간담회는 포항시 건설공사에 대한 전문건설업체 수주 확대, 지역업체 하도급 확대 등에 대한 지역 건설업계의 건의에 대해 계약부서 및 건설공사 발주부서의 실무적인 답변 형식으로 진행됐다.

이날 포항시와 지역업체 간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건설공사 발주 시 지역업체가 많이 참여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키로 했다.

이상혁 대한전문건설협회 포항시운영위원회장은 “간담회 자리를 마련해 준 시 관계자들께 감사드린다”며 “오늘 간담회를 통해 앞으로 지역 건설업계와 포항시가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현구 포항시 건설교통사업본부장은 “지역 건설업계는 일자리 창출 등 지역 경제에 큰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분야”라며 “오늘 간담회에서 제시된 다양한 건의 사항을 적극 수렴해 지역 건설업계에 대한 실질적인 지원방안 마련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포항시가 지난7일 대한전문건설협회 포항시운영위원회와 지역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열고 있다.ⓒ포항시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