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성남시는 시민들의 아이디어가 반영된 정책 추진을 위한 시민 정책 제안제도 ‘야, 너두(DO)’를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해당 제도는 시정에 관심 있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상시 참여 가능하다.
제안받는 내용은 시민의 생활 편익 증대를 위한 각종 제도 개선과 예산 절감 방안 등 △행정제도 △행정 서비스 △문화 △운영의 개선에 대한 것이다.
시는 △창의성 △경제성(능률성) △계속성 △적용 범위 △노력도 등을 기준으로 실무부서를 통해 1차 심사를 거친 뒤 민간 전문가와 시의원 및 시 공무원 등 20인 내외로 구성된 제안심사위원회를 통해 상·하반기 1회씩 최종 심사를 진행한다.
최종 심사를 통해 선정된 우수 제안에는 상장 및 50만∼800만 원의 부상금이 지급된다.
시 관계자는 "우수 제안은 시정에 적극 반영하고, 채택하지 않은 제안들도 시민들의 소중한 의견임을 감안해 시정에 참고할 계획"이라며 "앞으로 많은 시민이 제안제도를 활용해 참신한 아이디어를 적극적으로 제시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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