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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두 도시가 교류 협력을 통해 상생발전 기회로 삼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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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두 도시가 교류 협력을 통해 상생발전 기회로 삼아”

광주광역시 남구와 상생발전을 위한 자매결연 협약 체결

전북자치도 고창군이 광주광역시 남구와 교류 협력을 통해 많은 분야에서 상생발전의 기회를 만들어 나가자고 손을 맞잡았다.

고창군에 따르면 지난 7일 심덕섭 군수와 김병내 남구청장을 비롯해 임정호 고창군의회 군의장, 남호현 남구의회 부의장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상생발전을 위한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난해 10월 양 도시 단체장 간 상생발전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돼 적극적인 실무진 협의를 통해 전반적인 교류 대상 사업을 확정해 추진됐다.

▲광주광역시 남구와 자매결연 협약 체결ⓒ고창군

고창군과 광주 남구는 행정, 경제, 문화, 관광, 교육, 체육, 농업, 민간부문 등 다양한 분야에서 폭넓은 교류를 통해 주민들의 이익을 높이고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김병내 광주 남구청장은 “이번 자매결연 체결이 형식적인 행사가 아닌 양 도시 간 실질적인 지역발전 도모의 초석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들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심덕섭 고창군수는 “양 도시가 동반 성장하는 계기가 되고 여러 분야에서 상부상조할 수 있는 교류 활동이 활발히 이루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고창군은 지난 1996년 서울 관악구와의 자매결연 체결을 시작으로 부산 동래구, 경북 상주시, 서울 성북구, 대한민국 해군함정 고창함(艦), 서울 송파구, 경북 고령군, 서울 마포구와 연을 맺고 도시의 발전을 위한 교류를 이어오고 있으며 광주광역시 남구와 아홉 번째로 연을 맺고 교류를 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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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관

전북취재본부 박용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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