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6월을 맞아 6차산업 인증업체가 생산한 농산물과 농산물 가공품에 대해 온라인 할인행사를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6월 말까지 진행되는 이번 할인행사는 농촌 융복합산업 인증사업자의 안정적인 소득 창출과 소비자에게 다양한 상품 선택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온라인 유통 플랫폼 연계 프로모션 지원 방식이다.
군은 이번 행사기간 온라인 오픈마켓인 11번가에 6차산업 상품 전용관을 열고 유자·석류 가공품, 고흥산 커피, 잡곡, 건나물, 반건조 무화과, 곡물 잼 등 30여 개의 다양한 상품을 최대 2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는 쿠폰을 지급하고 있다.
6차 산업으로 불리는 농촌 융복합산업은 농업(1차산업)과 식품·제조·가공(2차산업) 및 유통·체험·관광 서비스(3차산업) 중 두 가지 이상 혼합된 산업으로 고흥군에는 총 29개의 인증 경영체가 등록돼 있다.
앞서 고흥군은 인증사업자의 지역단위 네트워크 강화를 위해 지난해 12월 전국 기초 자치단체 최초로 고흥군 농촌 융복합산업 인증사업자 협의회를 발족하고 패키지 상품 개발 등을 논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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