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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 박대출 의원 “남부내륙철도 적정성 재검토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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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 박대출 의원 “남부내륙철도 적정성 재검토 통과”

총사업비 6조 6460억원 규모…2025년 착공 목표

박대출 국회의원(경남 진주시甲)이 5일 “김천~진주~거제 간 KTX 남부내륙철도 사업이 총사업비 6조 6460억 원 규모로 기재부의 사업계획 적정성 재검토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기획재정부 재정사업평가위원회는 이와 같이 적정성 재검토 심의결과를 의결하였으며 국토교통부는 내년 말 착공을 목표로 잔여 실시설계 절차에 즉시 착수할 예정이다.

적정성 재검토란 정부가 추진하는 대형 국책사업의 사업비가 일정 비율 이상 증가했을 경우 ‘총사업비 관리지침’ 규정에 따라 적정 증액규모 등을 검토하는 절차다.

▲박대출 국회의원(경남 진주시甲). ⓒ의원사무실

KTX 남부내륙철도 사업은 2019년 예타 면제 이후 코로나 사태와 기본계획 고시 지연 등으로 인해 물가 상승 직격탄을 맞으며 당초 4조 9000억 원 수준이었던 총사업비가 6조 원 이상으로 불어났다. 이에 적정성 재검토 대상이 돼 지난해 9월부터 KDI의 용역이 진행되어온 바 있다.

이 때문에 박 의원은 지난해 기획재정부 국정감사에서 추경호 당시 경제부총리에게 신속하게 절차를 이행해줄 것을 주문하고 “사업추진을 전제로 재검토 용역을 최대한 빨리 마무리해서 정상추진에 차질 없도록 하겠다” 는 추 부총리의 확답을 받아낸 바 있다.

박대출 의원은 “남부내륙철도 적정성 재검토 과정이 상반기 중 완료되면서 소모적인 정쟁과 시민들의 불안이 일단락돼 다행”이라며 “서부경남 반세기의 숙원사업인 만큼 신속하고 안전하게 완공돼 지역 발전의 대동맥이 될 수 있도록 정책과 예산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KTX 남부내륙철도 건설사업은 김천에서 진주를 거쳐 거제까지 이르는 총 178킬로미터 구간에 철도를 신설하는 사업이다. 완공 시 서울(수서)에서 진주까지 2시간 8분대에 주파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며 서부경남 지역 균형발전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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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수

경남취재본부 김동수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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