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북부경찰서, 보이스피싱 예방한 농협 직원에 감사장 전달

대출 실행 즉시 정지시켜 약 2억 3천만원 피해 예방

경북 포항북부경찰서는 5일 포항농협 창포지점을 방문해 보이스피싱 예방에 도움을 준 직원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

창포지점 과장보 박○○씨는 지난달 10일 ‘공모주 투자를 위해 대출을 원한다’는 고객의 대출 문의 상담 중에 의심스러운 부분을 발견해 증권사를 통해 진위 여부를 확인했다.

그 결과 해당 공모주가 허위임을 알게 됐고, 즉시 피해자에게 해당 내용을 설명하고 경찰에 신고하도록 유도했다.

특히 직원은 대출 실행 즉시 정지시켜 약 2억 3천만원 상당의 피해를 예방했다.

포항북부경찰서는 관계자는 “앞으로도 보이스피싱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며 관내 금융기관에서도 예방에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포항북부경찰서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