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영덕문화관광재단(이하 재단)은 2024지역관광추진조직(DMO)육성지원사업의 하나로 기획한 '대게좋은 생활'(FEAT.농촌,산촌,어촌)에 참가할 참여자를 오는 12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5일 영덕문화관광재단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지역주민과 관광업계, 지자체가 함께 관광협의체를 구성해 지역주민의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관광의 현안을 주민 주도적으로 기획, 추진하게 된다.
DMO 구성원들은 총 3회 전체 회의와 여러 차례 분과별 회의 통해 필수 사업 2가지를 기획 사업으로 선정 된 슬기로울 영덕여행 대게좋은 체험, 대게좋은 블루로드(FEAT. 길동무 양성), 대게 좋은 가격 등 5가지 사업을 확정했다. 이 중 생활 인구 유입을 늘리기 위한 필수 사업인 '대게좋은 생활'(FEAT.농촌,산촌,어촌)이 첫 번째 참여자 모집을 시작했다.
이 사업은 이달부터 오는 11월까지 매달 1회 운영해 영덕살이를 체험하며 여행하려는 참가자들에게 팀별 1박 기준 숙박료 최대 5만원, 체험비 인당 최대 2만 원 등 체류비 일부를 지원한다. 세부 프로그램은 오는 20일부터 23일까지 3박4일 일정으로 운영되며 △길동무와 함께하는 블루로드 걷기 △ 미션형 체험 프로그램(영덕 어디까지 가봤니?-농촌에서 만나는 과일 특산물 체험) △ 귀촌자와의 커뮤니티 참여 등으로 구성됐다.
이중 미션형 체험 프로그램과 귀촌자와의 커뮤니티 참여 프로그램은 매달 다른 주제로 특화해 운영할 계획이며 프로그램 종료 후 참가자들이 개인 SNS에 참여 후기를 업로드 하거나 별도 결과 보고서를 제출하면 1회차 사업이 완료되며, 타 지역 사람들이 영덕에서 생활 체류형 프로그램을 경험하며 지역과 관계를 맺고 나아가 생활 인구로 유입시키는 것이 목표다.
재단 관계자는 "이번 대게좋은 생활(Feat 농촌, 산촌, 어촌) 프로그램은 지역 주민과 함께 기획한 사업으로 지역 고유 자원을 활용한 관광 콘텐츠가 풍부해 이를 잘 활용해 5가지의 DMO사업들을 순차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라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또 "앞으로 영덕 DMO사업은 원활한 사업 진행을 위해 거버넌스를 구성하는 것이 올해 핵심 목표이며 관광객들이 머물고 싶고 살고 싶은 영덕을 만들기 위해 지역주민들과 함께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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