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에코프로, 제대군인 ‘경력 단절’ 해소에 앞장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에코프로, 제대군인 ‘경력 단절’ 해소에 앞장

제대군인 리더십, 인내심과 조직생활에 도움

지난해 국가보훈부의 제대군인 고용 우수기업 인증

에코프로비엠에 19명, 에코프로머티리얼즈 7명 등 총 26명 근무

세계 양극소재 1위 기업인 에코프로가 제대군인을 고용해 사회복귀를 돕고 있어 이목을 끌고 있다.

제대군인이란 5년 이상 군에서 복무하다가 전역한 예비역을 말한다.

현재 에코프로비엠에는 19명, 에코프로머티리얼즈에는 7명의 제대군인이 근무하고 있다.

제대군인 경력 단절을 막고 군에서 경험을 회사에 성공적으로 접목한 두 회사는 지난해 국가보훈부로부터 ‘제대군인 고용 우수기업’ 인증을 받은 바 있다.

에코프로 사내 소통 채널인 ‘에코톡톡’은 호국보훈의 달을 맞이해 제대군인 임직원을 인터뷰했는데 직원들의 반응이 뜨거웠다.

에코프로비엠 설비기술팀 박종광 수석은 33년 동안 군에 복무한 아버지를 보면서 12년간 직업군인의 길을 걷다가 제대 후 에코프로비엠에서 제2의 삶을 살고 있다.

박 수석은 “군에서 나라를 지킨다는 자부심이 에코프로에서는 양극재 1위 제품을 만든다는 자긍심으로 이어지고 있어 명예롭다”며 “나의 손길을 그친 양극재들이 전 세계에서 달리는 전기차의 심장이 되고 있다고 상상하는 것만으로도 큰 기쁨”이라고 말했다.

에코프로머티리얼즈 이시형 사원은 2003년 입대해 포항 해병대 1사단에서 하사관으로 복무하다 전역 후 에코프로머티리얼즈에 입사했다.

이라크 파병부대 출신인 이시형 사원은 “군에서 사회생활의 기본기를 배웠고 시간 개념, 일머리, 인내 등을 통해 내가 단련됐다”며 “전구체는 중국이라는 큰 산이 있지만 3~4년 후에는 이 산을 넘을 것이라는 기대감과 자부심으로 회사생활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제대군인 출신으로 일하고 있는 에코프로비엠 박종광 수석(왼쪽)과 에코프로머티리얼즈 이시형 사원(오른쪽) 모습]ⓒ에코프로 제공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오주호

대구경북취재본부 오주호 기자입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