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강유역환경청은 세계 환경의 날을 기념해 오는 5일 오전 10시30분께 낙동강유역환경청 청사에서 '제29회 환경의 날’ 기념식을 연다고 4일 밝혔다.
환경의 날은 1972년 UN ‘인간환경회의’에서 국제사회의 지구환경 보전을 위한 공동노력을 다짐하며 제정된 날로 우리나라에서도 정부의 환경비전을 대내외적으로 알리는 기념행사를 실시하고 있다.
올해 세계 환경의 날 주제는 ‘토지 황폐화 방지․복원(Land restoration : Desertification & drought resilience)이며, 국내 주제는 ‘국민과 함께 미래로, 녹색강국 대한민국’이다.
이날 기념식에는 부산지방기상청, 낙동강홍수통제소, 낙동강물환경연구소와 한국수자원공사, 한국환경공단, 한국환경보전원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다.
행사에는 낙동강유역환경청 직장 내 기타동호회의 축하공연과 ’환경의 날‘ 기념 주제 동영상 상영, 환경보전 유공자에 대한 표창 수여 등이 마련된다.
청사 로비에서는 오는 5일부터 14일까지 자연의 아름다움과 자연 보전 의식을 고취하기 위한 환경사진 전시회 등도 운영한다.
최종원 낙동강유역환경청장은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 기후위기 등 환경적 도전을 극복해나가는 녹색강국의 실현이 필요하다”며, “환경의 날 행사가 이러한 목표를 향해 다가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낙동강유역환경청은 이달 중 창원 시내 전통시장의 방문객을 대상으로 1회용 비닐봉투를 줄이기 위한 캠페인과 오존 저감 생활 실천 수칙을 안내하는 홍보 캠페인도 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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