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울진군은 안전한 수돗물을 생산·공급하기 위해 주기적으로 법정 수질검사를 진행한다.
맑은 물 사업소는 지방 상수도 원수는 매월 8개 항목, 반기 별로 38개 항목을 검사하고 있으며, 지난 4월 실시한 검사 결과 수질은 ‘Ⅰa(매우좋음) ’등급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지방상수도 정수는 매주 일반세균, 총대장균군 등을 포함한 7개 항목, 매월 일반세균, 총대장균군, 불소 등을 포함한 53개 항목에 대한 수질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 4월 먹는 물 수질기준 모든 항목에서 ‘적합’판정을 받았다.
수질검사 결과는 울진군 맑은물사업소 홈페이지와 국가상수도정보시스템에서 확인할 수 있다.
마을상수도·소규모수도시설 또한 원수의 경우 카드뮴, 수은, 불소 등을 포함한 11개 항목에 대한 수질검사를 반기별로 진행하고 정수는 일반세균, 총대장균군, 분원성 대장균군을 포함한 13개 항목은 분기별 수질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한편, 울진군 맑은물사업소는 수돗물에 대한 종합적인 정보를 담은 ‘2023년도 수돗물 품질보고서’를 6월 중에 발간할 계획이며 품질보고서는 수돗물 생산 공급 과정, 수질검사 결과, 수돗물에 대한 올바른 이해 및 상식 등의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수돗물 품질보고서를 통해 군민들에게 수돗물에 대한 정확한 정보가 제공되길 바라며, 주기적인 수질 검사를 통해 수돗물에 대한 신뢰를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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