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도내 시내버스 노선 1만여대를 대상으로 '도민서비스 정기평가'에 나선다고 4일 밝혔다.
오는 10월까지 이뤄지는 이번 정기평가는 버스 청소 상태, 실내온도 등 내부 쾌적성과 승객에 대한 친절도, 운전자 안전수칙 준수 여부, 운행 중 휴대전화 조작 여부 등을 평가단원이 직접 탑승해 평가한다.
특히 올해 정기평가부터는 도내 민영제 노선뿐만 아니라 공공관리제 전환 노선에 대해서도 평가를 진행한다. 평가 결과는 시내버스 운수업체 재정지원 등에 반영될 예정이다.
경기도 시내버스 도민서비스평가단은 장애인, 고령자, 학생 등 다양한 계층으로 총 280명으로 구성됐다. 2017년 1월 5일 조례가 제정된 이래로 현재까지 도내 시내버스 서비스 질 향상을 위해 매년 활동하고 있다.
윤태완 도 버스정책과장은 “도민서비스평가단의 활동이 경기도 시내버스 공공관리제 전환과 맞물려 서비스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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