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시 남구청은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야영장 이용객 증가에 대비해 오는 10일부터 9월 말까지 개인하수 처리시설이 설치된 야영장 26개소에 대해 오수처리실태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특별점검은 관내 야영장의 오수 무단 배출 여부와 개인하수 처리시설(오수처리시설, 정화조)의 운영 관리 등 오수처리 실태 전반에 대해 실시한다.
주요 점검사항은 시설의 정상 가동 여부, 전기 시설의 전원 상시 공급 여부, 오수 무단배출 여부, 방류수 수질기준 준수 여부, 내부청소 여부 등이다.
점검 결과 중대한 과실이나 위반사항이 적발될 시 과태료 부과 등 행정처분을 부과하고 적절한 오수처리와 관리를 할 수 있도록 행정지도할 계획이다.
정해천 포항시 남구청장은 "이번 야영장 오수처리실태 특별점검을 통해 수질오염을 예방하고 안전하고 쾌적한 공중위생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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