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군산대학교가 지역 내 기업들과의 연계를 통해 혁신기업 육성과 일자리 창출의 일석이조(一石二鳥) 효과를 기대하며 사업을 추진한다.
군산대학교에 따르면 교육부의 2024년도 대학 내 산학연협력단지 조성사업에 최종 선정돼 오는 2029년 5월까지 5년 동안 80억 원 내외의 사업비 지원과 지방자치단체와 대학 대응 자금을 포함 총 92억 원의 재정을 투입해 사업을 진행한다.
해당 사업은 대학 내 유휴시설을 활용해 유망기업과 연구소를 대학 내에 유치 및 산학연협력의 혁신 플랫폼으로 활용하고 대학의 우수인력·기술과 기업의 혁신역량 간 공간적 연계를 통해 혁신기업 육성 및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군산대학교는 에너지신산업 분야 세계 최고의 산학연 클러스터 구축을 비전으로 기업이 필요로 하는 실무형 인재 양성, 지역전략산업인 에너지신산업 분야 신기술 개발, 맞춤형 기업지원 프로그램 운영, 기업 현장 수요를 반영한 원스톱 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장호 총장은 “지역의 전략산업과 대학의 특성화 분야인 에너지신산업과 관련해 군산대학교가 주도적으로 세계 최고의 산학연 클러스터를 구축할 예정”이라며 “산업 현장에 있는 대학의 캠퍼스를 적극 활용해 입주기업과 대학과의 지속적인 네트워크를 구축함으로써 지역발전 견인과 기업과 대학의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이 총장은 “산학연협력단지 주변 기관들과의 긴밀한 네트워킹을 통해 기업이 직면한 문제를 해결함으로써 기업역량 강화 및 산·학·연·관의 산학협력 체계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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