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공무원들의 AI 활용 능력 배양과 업무 혁신을 위한 '경기도 AI 프론티어 캠프' 수료식이 지난 31일 경기도인재개발원에서 열렸다.
2일 경기도에 따르면 이번 캠프는 경기도정의 생성형 AI 활용 우수 사례 발굴·공유를 위해 기획됐으며, 도 공무원 39명(1기 20명, 2기 19명)이 참여했다.
수료식은 제2기 AI 프론티어 캠프 참가자와 AI에 관심 있는 직원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AI 활용 업무혁신 사례 발표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업무에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생성형 AI 실습 중심의 교육과 개인 및 팀 과제 수행에 기반한 맞춤형 문제해결 방식으로 캠프가 운영됐다.
교육 기간 5일 동안 정책기획, 업무 자동화, 홍보 등 다양한 업무 상황에서 활용할 수 있는 AI 기술을 집중적으로 학습하고, 2박 3일의 합숙 기간에는 야간에도 팀 과제를 수행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캠프 참가자들은 과제 수행을 통해 '1 페이지 보고서 작성 도우미', '보도자료 작성 챗봇', '업무 관련 법령 지침 챗봇', '온나라 문서 시스템을 활용한 인수인계서 작성 프롬프트' 등 행정 실무에 AI를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들을 제시했다.
김기은 경기도인재개발원장은 “이번 캠프를 통해 경기도 공무원들이 AI 기술을 실제 업무에 적용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AI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해 경기도민에게 보다 나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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