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부산자치경찰위, 반려견 순찰대 활동 시작...올해 7개 자치구로 확대·운영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부산자치경찰위, 반려견 순찰대 활동 시작...올해 7개 자치구로 확대·운영

범죄 예방·시민 불편 사항 발굴 기대...1일 오후 4시 선포식, 경찰·자율방범대 합동순찰

부산 반려인과 반려견이 시민의 일상에서 범죄 예방과 시민 불편 사항을 찾는 '거리의 눈'이 된다.

부산시자치경찰위원회는 1일 오후 4시 삼락생태공원에서 '부산 반려견 순찰대' 선포식을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선포식은 제2기 자치경찰위원회의 출범과 발맞춰 시민들이 참여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부산 반려견 순찰대는 2022년 남구, 수영구 거주자 대상으로 25개팀을 시범·운영했고 지난해 부산진구, 사상구를 포함한 4개구 150개팀으로 확대·운영했다.

운영 결과 112 신고 26건, 120 신고 371건, 순찰활동 2939건 등의 성과가 나왔다. 주요 신고 내용으로 도로에 위험하게 서있는 70대 주취자를 112에 신고하거나 길에서 휴대폰을 습득해 신고한 뒤 경찰이 분실한 시민에게 인계한 사례가 있었다.

또한 올해는 기존 4개구를 포함해 동래구, 금정구, 해운대구로 확대해 7개구로 운영하며 모두 158개팀을 선발했다. 특히 순찰대 운영 지역을 관할하는 6개 경찰서와 협조하여 반려견 순찰대에 범죄예측 자료를 제공하고 경찰과 자율방범대 합동 순찰 시에도 함께 활동한다는 계획이다.

김철준 부산시 자치경찰위원장은 "평소 눈여겨 보지 않았던 일상생활 속의 위험 요소를 적시에 발견하고 신고하는 반려견 순찰대가 부산의 안전에 큰 역할을 해주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치안 행정과 지방 행정의 연계를 통해 자치경찰 치안정책을 지속해서 발굴하겠다"고 강조했다.

▲ 부산시청 전경. ⓒ부산시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홍민지

부산울산취재본부 홍민지 기자입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