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 강릉시(시장 김홍규)는 정보 취약계층의 정보활용 능력 향상과 정보격차 해소 지원을 위해 관내 디지털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2024년 정보취약계층 중고PC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시에서 미활용 중인 불용PC를 수집·재정비하여 보급을 희망하는 취약계층 개인 및 단체에 무상으로 지원하며, 읍·면·동주민센터에서 오는 6월 12일까지 신청을 받는다.
지원대상은 강릉시에 주소지를 둔 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 다문화가족 등 개인과 비영리 사회복지시설, 경로당 등의 단체로, 2022년~2023년 수혜자는 제외되며 지원대상에 선정되더라도 개인 PC를 보유한 세대는 보급이 제한된다.
지원 목표는 총 100대로 컴퓨터, 모니터, 주변기기, 상용소프트웨어 3종 등이 지원되며, 인터넷 설치와 사용료는 제외되고 PC 설치일로부터 1년간 고장수리 등 사후관리를 지원한다.
PC의 활용성, 활용능력 및 활용여건 등을 고려하여 최종 지원대상자를 6월 24일까지 선정하고, 대상자에게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한편, 시는 정보서비스 접근 및 이용환경 개선 등 서비스 품질 향상에 활용하기 위해 2022년 수혜자를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를 실시하였으며, 그 결과 종합만족도가 89.1점으로 매우 높게 나타났다.
개선의견으로는 PC 메모리 등 성능 향상과 사후관리 기간 연장 등의 다양한 내용이 건의되었으며, 중고 PC 지원사업이 취약계층 정보격차 해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의견을 적극 반영할 방침이다.
강릉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디지털 취약계층의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만족도 조사를 통해 얻은 수혜자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여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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