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 장수군 천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황현철, 최민식)는 관내 거동불편 취약계층에게 네 발 달린 안전한 효자지팡이를 전달했다.
협의체는 28일 면사무소 회의실에서 제4차 회의를 개최하고 관내 거동불편 취약계층을 위한 ‘효자지팡이 지원 사업’을 논의했다.
14명의 위원이 참여한 이날 회의에서는 효자지팡이 지원 사업 추진 방안과 고립 1인 위기가구 발굴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이어 위원들은 직접 발굴한 거동불편 가구를 방문해 노인 25명에 효자 지팡이를 전달했다.
특히 천천면 지사협에서 전달한 ‘효자 지팡이’는 네 발이 달린 독특한 모양새로 사용 시 고정력을 높여 노인들이 더 안전하게 거동할 수 있도록 세심하게 신경쓴 결과다.
최민식 위원장은 “작년에도 어르신들의 호응이 좋았던 만큼 올해도 효자지팡이 사업을 두 번째로 추진하게 됐다”며 “거동에 불편을 느끼는 어르신들이 안전한 보행과 야외활동 통해 활기찬 일상생활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황현철 면장은 "지역사회를 위해 솔선수범하며 나눔 실천을 실행하고 계시는 위원님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활성화된 민관협력을 통해 소외계층을 위한 맞춤형 복지를 실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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