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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규현 "공수처 수사팀에 수사 방해, 압력 들어오고 있다는 첩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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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규현 "공수처 수사팀에 수사 방해, 압력 들어오고 있다는 첩보 있다"

해병대 예비역 연대 자문을 맡고 있는 김규현 변호사가 공수처의 '채상병 사망 수사 외압 사건' 수사와 관련해 "공수처 수사팀에 대한 수사 압력" 가능성을 언급했다.

김 변호사는 28일 JTBC 유튜브 채널 <뉴스들어가혁>에 출연해 "공수처 내부에서 지금 공수처 수사팀에 대한 굉장한 어떤 수사 방해 내지 압력 같은 게 있다는 첩보가 있다"고 주장했다. 김 변호사는 "이 (채상병 사건) 수사팀만 열심히 하고 있고 나머지 공수처 인력들은 이 수사에 대해서 굉장히 부정적이다. (수사에 부정적인 인력들) 거기는 친 대통령실 쪽이다 이렇게 해가지고 수사팀에 대해서 배당권이나 그런 권한을 이용해서 압박을 하고 수사팀에 대해서 굉장히 참견한다. '너 지금 언론에 수사 기밀을 유출하고 있지? 핸드폰 내놔라' 뭐 이런 식으로 굉장히 압박을 하고 있다는 첩보가 있다"고 주장했다.

김 변호사는 개인적인 의견임을 전제로 특검 필요성을 주장하며 "공수처(태도)는 '빨리 특검에서 받아가라. 우리가 할 거는 여기까지다' 이런 거라고 본다"고 주장했다.

이어 김 변호사는 "왜냐하면 공수처 수사팀은 지금 검사해봤자 한 3~4명 정도로 구성된 굉장히 작은 팀이다. 제가 검사 출신인데, 이 정도의 사건을 검사 3~4명이서 하라는 것은 죽으라는 뜻이다. 할 수가 없다. 지금 보시라. 공수처가 (수사) 하고는 있지만, 이 공수처는 압수물 분석하는 데 3개월이 걸렸고 그리고 김계환 사령관 한 명에 대한 소환 조사나 수사를 하는 데만 거의 한 달 가까이 쓰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 변호사는 "반면에 특검을 하게 되면 수사 인원만 100명이 넘어간다. 하루에도 막 3~4명씩 불러서 조사를 할 수가 있다. 그러니까 특검을 하면 신속하게 훨씬 더 신속하게 이거를 제대로 수사할 수 있게 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22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오동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공수처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한 뒤 환담장으로 향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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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열

정치부 정당 출입, 청와대 출입, 기획취재팀, 협동조합팀 등을 거쳤습니다. 현재 '젊은 프레시안'을 만들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쿠바와 남미에 관심이 많고 <너는 쿠바에 갔다>를 출간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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