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사장 양영철)와 한국장학재단(이사장 배병일)은 28일 제주도 환경미화원 대학생 자녀에게 '푸른등대 JDC 환경장학금'을 기탁했다.
JDC 환경장학금은 JDC면세점에서 적립한 1회용 쇼핑백 보증금을 통해 재원을 마련했다. 당초 보증금의 성격과 환경 보존 취지에 맞게 도내 환경미화원의 대학생 자녀들을 수여 대상으로 정했다.
푸른등대 JDC 환경장학금은 교육부 산하의 공공기관인 한국장학재단과 JDC가 대상자 선정 기준 및 세부 운영방식 등을 공동 기획해 시행하며, 향후 10년간 약 230명(연간 23명)에게 개인별 연간 2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한국장학재단은 2024년 첫회 '푸른등대 JDC 환경장학금' 장학생 모집을 오는 7월 중 계획하고 있다. 가계소득 및 대학성적 심사 등의 평가 기준을 통해 선발할 계획이다.
JDC 양영철 이사장은 “이번 장학지원 사업으로 미래 주역인 대학생의 꿈을 후원하고, 공기업으로서의 ESG경영의 구체적이고 실효성 있는 실천을 하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배병일 한국장학재단 이사장은 “한국장학재단은 공정한 선발 과정을 통해 제주특별자치도 환경미화원의 우수 대학생 자녀들이 충분한 교육의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힘껏 돕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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