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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덕도서 굿하던 무속인 구하려다 2명 저수지에 빠져 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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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덕도서 굿하던 무속인 구하려다 2명 저수지에 빠져 숨져

천성저수지서 60대 여성·40대 남성 사망...경찰, 사고 경위 조사

부산 강서구 가덕도에서 남녀 2명이 저수지에 빠져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28일 부산 강서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 17분쯤 가덕도 산중턱의 천성저수지에서 A(60대·여) 씨와 B(40대) 씨가 물에 빠져 숨졌다.

당시 이들은 저수지 인근 굿당에서 천도재를 지내다가 또다른 무속인 C(40대·여) 씨가 의견 충돌로 인해 자리를 피하자 실랑이 벌이던 과정에서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은 C 씨가 먼저 저수지에 뛰어들자 이를 말리려던 A 씨와 B 씨가 뒤따라 들어왔다가 발을 헛디뎌 변을 당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 부산 강서경찰서 전경. ⓒ프레시안(홍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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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민지

부산울산취재본부 홍민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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