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텃밭 운영하는 익산지역 초등 12교…"농업·농촌 가치 땀으로 배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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텃밭 운영하는 익산지역 초등 12교…"농업·농촌 가치 땀으로 배워요"

농작물 식재부터 재배, 수확, 음식 조리까지 농업 체험

전북특별자치도 익산시의 이리고현초와 이리동북초 등 12개 학교는 학교 텃밭인 '스쿨팜'을 운영하고 있다.

'스쿨팜'은 학교와 농장의 합성어로 학생들이 직접 농작물의 식재부터 재배와 수확, 음식 조리까지의 체험을 통해 농업이 음식이 되는 일련의 과정을 직접 경험하는 프로그램이다.

익산시는 올해 총사업비 9600만 원을 투입해 이들 학교에 스쿨팜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익산시의 이리고현초와 이리동북초 등 12개 학교는 학교 텃밭인 '스쿨팜'을 운영하고 있다. ⓒ익산시

익산시와 익산교육지원청, 초등학교, 농협중앙회 익산시지부가 4각 협력체계를 구축해 초등학생들의 농업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이해를 돕기 위해 시작됐다.

익산시는 지난달부터 학교에 텃밭을 조성하고 익산 스쿨팜 시니어 사업단과 함께 상추, 감자, 토마토, 옥수수 등 작물을 심고 가꾸며 수확하는 체험을 진행하고 있다. 텃밭 상자를 이용해 벼 모내기와 전통방식의 벼 수확 등의 활동도 진행할 예정이다.

스쿨팜은 성취감을 부여하고 협동심 향상에 도움이 된다. 또한 작물의 성장 과정을 관찰하고 일지를 작성하는 활동을 통해 관찰 탐구력, 언어 표현력, 사고 이해력이 향상되는 효과를 가져와 학생들과 학부모의 호응이 높다.

익산시의 한 관계자는 "도심의 초등학생들이 스쿨팜 사업을 통해 농업의 가치를 이해하며 농작물을 가꾸고 수확하는 기쁨을 느끼고 힐링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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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홍

전북취재본부 박기홍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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