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재경 향우회원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귀향귀촌 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도시민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고흥군은 전날 서울 서강대 곤자가컨벤션에서 재경 포두면 향우회를 찾아가 열 네번째 '찾아가는 귀향귀촌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도시지역에 거주하는 귀농어귀촌을 희망하는 이들에게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고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 자리에서는 올해 3월 21일부터 특수시책으로 시행되고 있는 '전입자 유치 유공 출향인 인센티브 지원사업'과 전남도 만원주택 공모사업 선정, 우주항공 클러스터 조성, '2도 5촌'(2일은 도시에서 5일은 농촌에서 생활)의 설명, 공공형 일자리 확대 방안, 공공택지 개발과 임대주택 조성, 그리고 응급 의료체계 유지 등 군정의 주요 시책들이 소개됐다.
고흥군은 올해 귀향귀촌 설명회를 지난 2월부터 1350여 명을 대상으로 지금까지 총 14회 운영했다. 또 고향으로 돌아오는 귀향청년 부부를 위한 귀향청년 정착 장려금, 귀향청년 주택수리비 등 다양한 정책을 시행하고 있으며 두지역 살아보기 지원사업 등 신규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고 있다.
군 관계자는 "도시민 유치를 위해 귀농어·귀촌 정책사업과 홍보활동을 적극 펼칠 계획"이라며 "오는 29일 오후 1시 서울 AT센터에서 개최하는 도시민 대상 귀농어 귀촌 설명회에서도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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