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시가 주최하고 맨발학교 포항지회가 주관하는 ‘제2회 대한민국 맨발걷기 축제’가 오는 6월 1일 남구 송도 솔밭에서 개최된다.
지난해에 이어 2회를 맞는 대한민국 맨발걷기 축제는 포항국제불빛축제와 함께하는 진행된다.
특히 맨발걷기는 숲과 바다를 보며 걸을 수 있는 포항만의 지역 특성을 살린 코스로 구성됐다.
민발걷기는 맨발노래자랑에 참가하거나 각종 게임부스 운영과 프리마켓이 주는 볼거리와 즐길거리도 다양하다.
뿐만 아니라 포항시 남·북구보건소에서는 건강홍보부스를 운영해 걷기와 건강 관련 정보들을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퀴즈를 풀면서 맨발코스를 따라가는 특별한 경험을 참가자들에게 선사할 계획이다.
지난해 처음 개최된 대한민국 맨발걷기 축제에는 전국 3천여 명의 동호인들이 참가했다.
김응수 포항시 푸른도시사업단장은 “맨발걷기를 선도하는 도시답게 제2회 대한민국 맨발걷기 축제가 안전하고 알차게 개최될 수 있도록 철저한 준비를 해나가겠다”며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지고 직접 참여해 맨발걷기도 하고 국제불빛축제도 관람하는 힐링의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한편 포항시는 송도솔밭, 해도도시숲 등 맨발걷기 인구가 많은 곳에 황톳길을 새로이 개설해 맨발걷기 좋은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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