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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마사회 소식] 마사회-과천경찰 '청소년 불법도박 예방' 한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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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마사회 소식] 마사회-과천경찰 '청소년 불법도박 예방' 한뜻

□지난 24일 과천경찰서에서 업무협약식 갖고 협력 다짐

한국마사회가 최근 급증세를 보이고 있는 청소년 불법도박 문제를 예방하기 위해 과천경찰서와 '청소년 도박문제 예방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한국마사회-과천경찰서 '청소년 불법도박 예방' 업무협약식. ⓒ한국마사회

업무협약식은 지난 24일 과천경찰서에서 열렸다. 협약에 따루 두 기관은 불법도박으로부터 청소년을 보호하기 위해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과천경찰서가 도박문제 예방교육과 위기 청소년의 상담을 마사회에 의뢰하면, 마사회는 초·중·고교생과 교원을 대상으로 교육 및 상담프로그램 등을 운영할 예정이다.

불법도박에 대한 문제의식이 취약하고 성인에 비해 자기조절능력 등이 부족할 수밖에 없는 청소년기에는 교육이나 상담과 같은 적절한 도움이 우선되어야 한다는데 두 기관이 뜻을 함께 한 것이다.

과천경찰서 문진영 서장은 “청소년 도박범죄 예방과 청소년의 건전한 사회인으로서의 성장을 위한 버팀목이 될 수 있도록 경찰과 지역사회가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마사회 정기환 회장은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도박문제로부터 청소년들을 보호하기 위해서는 관련기관 간 협력체계가 필수적”이라며“청소년 도박문제 예방 등을 위해 공기업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마사회는 지난해부터 청소년 대상 예방교육 프로그램을 개설, 운영해 오고 있으며 앞으로도 청소년 도박문제 확산 방지를 위해 교육청·경찰청 등 관련기관과의 유기적 협력체계를 지속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올해 국산마 품평회·어린말 승마대회 4회 개최 예정

한국마사회가 7세 이하 국산 승용마가 참여하는 '2024년 국산마 품평회'와 '어린말 승마대회'를 다음달 서울경마공원을 시작으로 총 4차례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국산말 품평회 현장. ⓒ한국마사회

마사회는 생산농가의 우수 승용마 조기 선발, 육성성과를 점검 및 말 판매를 촉진해 거래를 활성화하는 등 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2018년부터 이들 대회를 시행해 왔다.

일반적으로 2세부터 경주에 데뷔해 5세 전후로 전성기를 맞이하는 경주마와 달리 승용마는 8세 이상은 되어야 그 기량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다.

K-nicks 기술로 선발한 경주마 '닉스고'는 2021년 5세에 세계 최고 경주마로 선정된 바 있으나, 현재 마장마술 1위 제시카 본 브레도벤들(독일) 선수가 기승하는 승용마 'TSF 델레라 BB'는 17세 암말인 점을 보면 경주마와 승용마의 차이가 극명하다.

승용마는 마장마술, 장애물, 종합마술 등 다양한 영역에서 활용되기 때문에 우수마를 육성하기 위해서는 긴 시간동안 체계적인 관리와 조련이 반드시 수반되어야 한다.

올해 국산마 품평회와 어린말 승마대회는 6월 과천에 소재한 서울경마공원을 시작으로, 9월에는 구미시승마장, 10월에는 서귀포시 산업과학고등학교에서 예선전을 치르게 되며, 11월에는 다시 서울경마공원으로 돌아와 연도 최고 우수 어린말을 가리는 결승전을 치르게 될 예정이다.

마사회는 올해 결승 대회에서도 승용마 경매를 개최해 생산농가 등 관계자들의 정보 교류의 장을 마련하고, 건전한 거래시장 조성을 통해 국산 승용마 유통을 활성화 할 계획이다.

마사회 정기환 회장은 “2024년 국산마 품평회와 어린말 승마대회 개최로 농가에 우수마 생산 및 조련 의욕을 고취하는 계기를 마련하고, 판매 촉진을 통한 유통 활성화로 농가 경영 개선에 보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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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영

경기인천취재본부 박진영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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