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와 충남탄소중립지원센터가 '충남도 탄소중립 생활실천단'(이하 탄생단)을 다음달 13일까지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탄생단은 일상생활 속 탄소중립을 실천하면서 활동사항을 브이로그 등으로 제작해 누리소통망(SNS) 등에 홍보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탄소중립에 관심이 있는 도내 기관, 단체, 기업, 학교, 도민공동체 등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시군에서도 탄소중립 역량이 높은 기관·단체를 공개모집과 동시에 추천할 수 있으며, 총 100개 실천단을 모집할 계획으로, 탄소중립 실천 역량이 있는 기관·단체는 우대한다.
탄생단으로 선정되면 오는 7월부터 2026년 6월 말까지 각 기관별 특성과 활동에 기반한 탄소중립 실천에 나서며, 도는 연말마다 우수사례 선정 경진대회를 개최해 시상할 계획이다.
신청은 도 및 충남탄소중립지원센터 누리집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전자우편으로 접수하면 되고, 최종 선정 발표는 다음달 말, 발대식은 7월 초 개최할 예정이다.
도와 센터는 탄소중립 실천 계획 수립을 위한 교육 뿐만 아니라 전문가 자문을 통해 도민 맞춤형 실천 과제를 선정, 일상생활 속 실질적인 온실가스 감축 행동을 지원할 방침이다.
구상 기후환경국장은 “도민의 탄소중립 생활실천이 1회성이 아닌 일상생활로 정착될 수 있도록 여건 조성 및 기반 확충에 힘쓸 것”이라며 “탄생단 모집에 도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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