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 진안군이 유아들의 숲체험을 돕기 위해 운영하는 유아숲체험원이 많은 관심을 모으며 성황리에 운영하고 있다.
27일 군에 따르면 관내 우수한 자연환경을 이용한 숲 체험 활동을 통해 유아들의 환경감수성을 높이고, 신체적 면역력을 키우기 위해 지난 4월 진안 산약초타운 내에 유아숲체험원을 개원했다.
진안 유아숲체험원은 1만135㎡ 규모(약 3000평)로 진안군 마스코트 '빠망'을 형상화한 진입문을 비롯한 모험심을 자극하는 짚라인, 모래놀이터, 흔들다리 등 다양한 체험시설과 산책로 등으로 구성되어 있는 관내 1호 유아숲체험원이다.
특히 전문 유아숲지도사가 배치돼 놀이시설물 안전하게 체험할 수 있도록 지도하고 있으며, 아이들이 오감으로 자연과 교감 할 수 있는 계절별 맞춤형 숲체험 프로그램을 무료로 운영하고 있다.
평일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어린이집과 유치원을 대상으로 체험을 진행하고 있으며 주말에는 가족 단위로 자유 이용이 가능하다.
군관계자는 "유아들이 숲에서 마음껏 뛰어놀고, 자연을 경험할 수 있는 양질의 숲배움터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며 ,우리 군만의 특색있는 프로그램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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