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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어촌뉴딜 300 사업 추진... 서해안권 해안관광 거점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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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어촌뉴딜 300 사업 추진... 서해안권 해안관광 거점 조성

전북자치도 고창군이 지역 내 유일의 유인도인 내죽도 일원에서 진행 중인 ‘죽도항 어촌뉴딜 300 사업’의 성공적 마무리에 속도를 내고 있다.

고창군에 따르면 국가 예산을 포함해 총사업비 91억 원을 투입해 고창갯벌 보호를 일부 시행계획을 변경해 사업을 추진한다.

특히 세계자연유산 고창갯벌의 최중심지인 지리적 이점을 극대화해 갯벌 생태교육의 현장으로 집중 육성하고 주민 소득향상과 생활 여건 개선도 이뤄진다.

▲죽도항 어촌뉴딜300 사업 조감도ⓒ고창군

그동안 내죽도는 주변 자연생태 경관이 우수하지만 마땅한 숙박시설과 회의장 등이 없어 관광객들이 스쳐 가면서 아쉬움이 컸다.

이에 지난 2021년부터 올해 말까지 진행되는 ‘죽도항 어촌뉴딜 300 사업’은 기존 폐교를 리모델링한 람사르생태학교에 단체관광객이 머물 숙박시설과 교육장 등을 마련해 고창갯벌의 우수성을 알리고 전국 최초인 유네스코 7가지 보물 등도 대외적으로 홍보할 수 있는 공간이 준비 중이다.

갯벌 체험과 낚시 체험, 해안 숲길 탐방 체험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어민 소득과 지역공동체 활성화에도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서치근 해양수산과장은 “낙후된 죽도항과 섬마을에 새로운 희망과 활력을 불어넣고 차별화된 콘텐츠를 도입해 서해안권 해안관광 거점지역으로 조성해 어촌의 혁신성장을 이끌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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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관

전북취재본부 박용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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