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대 EIRC, 해상풍력 보급 확대 저해하는 규제 사안 개선 논의

국립군산대학교 풍력 지지구조 시스템 에너지혁신연구센터가(EIRC)가 해상풍력 보급 확대를 저해하는 규제 사안들에 대한 개선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군산대에 따르면 한국신재생에너지협회와 공동으로 서울 양재 aT센터에서 해상풍력 규제개혁 간담회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국내 신재생에너지 분야 중 특히 해상풍력 보급 확대를 저해하는 문제점들을 파악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국무총리 규제혁신추진단을 비롯해 한국철강협회 등 국내 해상풍력 산업을 대표하는 10개 기관과 기업들에서 30여 명의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해상풍력 규제개혁 간담회ⓒ국립군산대학교

이들은 간담회를 통해 국내 해상풍력 특히 풍력 지지구조물 시장의 보호 및 이의 보급 확대를 저해하는 여러 규제 사안들에 대한 전문가 의견발표가 있었으며 문제점들을 개선하기 위한 방안들에 대해서 논의했다.

이대용 EIRC 센터장은 “풍력 지지구조물설계기준 관리체계 강화 필요, 해상풍력 기술 해외 수출 추진전략 마련 필요 등 31건의 귀중한 전문가 의견들을 청취하고 공유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며 “정부 측 검토가 시급한 내용들에 대해서는 잘 정리해 관계 부처에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국립군산대학교 EIRC는 산업통상자원부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에너지 인력 양성사업의 재정적 지원으로 지난 2022년 4월 설립된 풍력발전 분야 국내 대표적 연구센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