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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차전지' 품질 개발 생태계 조성 위해 '익산 기업·연구원'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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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차전지' 품질 개발 생태계 조성 위해 '익산 기업·연구원' 맞손

패션산업시험연구원,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와 체결

전북특별자치도 익산시가 이차전지 산업 품질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연구사업 활성화에 나섰다.

24일 익산시에 따르면 삼기면 제3산업단지에 있는 패션주얼리 공동연구개발센터 수탁자인 패션산업시험연구원(대표 민충기)과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대표 김연섭)가 상호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공조의 발걸음을 옮기기로 했다.

협약에는 △시험분석 기반시설 활용 및 협력체계 구축 △연구역량 강화를 위한 공동 연구사업 발굴 △연구개발 성과 활용에 관한 각종 정보공유 및 기술지원 △이차전지 분야의 표준화 연구 등을 담았다.

▲익산시에 있는 패션주얼리 공동연구개발센터 수탁자인 패션산업시험연구원(대표 민충기)과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대표 김연섭)가 상호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공조의 발걸음을 옮기기로 했다. ⓒ익산시

패션산업시험연구원은 국가기술표준원으로부터 KOLAS(한국인정기구) 공인시험기관 지위를 인정받아 공인시험성적서를 발급하고 있다.

KOLAS는 시험기관의 장비, 시험능력, 시설환경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국제 수준의 시험능력이 있음을 공식적으로 인정하는 기구다.

패션사업시험연구원은 시험분석 능력을 토대로 품질관리 분야를 기존 주얼리에서 이차전지산업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는 이차전지용 동박 제조업체로, 동박 사업뿐만 아니라 차세대 전지를 위한 소재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패션산업시험연구원 관계자는 "빠르게 성장하던 전기차 시장이 주춤하면서 배터리 소재 기업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이차전지 품질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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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홍

전북취재본부 박기홍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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