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필요한 플라스틱 사용 자제"…여수해수청, '바이바이 플라스틱 챌린지' 동참

강정구 청장, 다음 참여자로 최경근 해경서장 지명

강정구 여수지방해양수산청장이 24일 '바이바이 플라스틱(Bye Bye Plastic) 챌린지' 확산에 동참했다.

'바이바이 플라스틱 챌린지'는 일상생활에서 불필요한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고 재활용을 촉진하자는 취지로 지난해 8월 환경부에서 시작된 릴레이 캠페인이다.

'안녕(Bye)'이라는 의미로 손을 흔드는 사진이나 영상과 함께 탈(脫)플라스틱을 위한 실천 각오를 밝히고, 다음 참가자를 지목해 SNS에 게재하는 방식이다.

▲강정구 청장 '바이바이 플라스틱 챌린지' 동참ⓒ여수해수청

여수해수청은 지역주민과 함께 하는 연안정화 활동을 통해 해안가 및 방파제에 쌓인 각종 플라스틱과 스티로폼 등 해양쓰레기를 수거·처리하며 깨끗한 해양환경 보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강정구 여수해양수산청장은 박성현 여수광양항만공사 사장의 지목을 받아 이번 챌린지에 동참하게 됐으며 다음 챌린지 참여자로 최경근 여수해양경찰서장을 지명했다.

강정구 청장은 "불필요한 플라스틱 사용을 자제하는 것은 해양환경 보전을 위한 첫걸음이 될 것"이라며 "여수해수청은 앞으로도 정부·기업·지역주민 모두와 협력하여 해양 플라스틱 감량을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