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혁신투어단, “녹색·생태도시 포항의 우수사례 직접 배우러 왔어요”

포항Greenway 역점사업인 포항철길숲과 포항 명소 스페이스워크 견학

김보라 경기 안성시장과 혁신투어단이 24일 포항Greenway 정책관련 정보 공유를 위해 경북 포항시를 방문했다.

혁신투어단은 이날 포항시 관계 공무원들로부터 포항그린웨이 정책에 대한 개요와 사업추진 과정에 대한 설명을 듣고, ‘녹색생태도시 조성’을 위한 양 도시 간의 정보 공유와 돈독한 협력을 약속했다.

이어 포항그린웨이정책의 대표 사업인 포항철길숲을 찾아 오크광장과 한터마당을 답사한 후 철길숲 내 전시 객차에 승차해 각종 영상물을 관람하고 녹색도시로 변화해 가는 포항을 메타버스로 체험했다.

▲김보라 안성시장과 혁신투어단이 24일 포항Greenway 정책관련 정보 공유를 위해 경북 포항시(철길숲)를 방문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포항시 제공

포항철길숲 불의 정원에서는 가스분출로 발생된 불꽃을 역발상해 관광자원으로 계속 이용하고 있음을 혁신 사례로 꼽기도 했다.

또한 각종 스틸아트 조형물이 숲에 문화를 입히고 있는 점에도 많은 관심을 나타냈다.

이후 방문단은 국내 최대 규모 체험형 조형물 스페이스워크로 이동해 조형물에 대한 상세한 설명을 듣고 직접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과거 철강 중심의 공업도시에서 녹색 생태도시로의 변화를 직접 체감하고, 도시숲의 중요성을 절감하는 알찬 시간이었다”며 “포항시의 그린웨이 정책을 안성시에 적용 추진가능한 사항이 있는지 적극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장상길 포항시 부시장은 “이번 방문은 포항 그린웨이 프로젝트와 철길숲 조성 사례가 녹색생태도시 조성의 대표적인 사례로 대외적으로 인정받고 있음을 보여준다”며 “그린웨이 프로젝트의 지속적인 추진을 통해 포항을 누구나 살고 싶어 하는 매력적인 녹색 도시로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녹지 조성으로 시민의 삶을 개선한 사례 등을 인정받아 아시아 경관상 및 각종 국내외 저명한 상을 수상 한 바 있는 포항시에는 국내뿐만 아니라 국외에서도 도시숲 조성의 모범사례로 많이 알려져 지자체와 각종 단체들의 방문이 이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