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삼다수가 3년째 전 세계 빈곤층을 돕기 위한 글로벌 기부 프로젝트 ‘옥스팜 트레일워커’ 후원을 진행한다.
올해 대회는 국제구호개발기구 옥스팜 코리아가 주최하며, 대회 참가비와 사전기부 펀딩을 통해 자발적으로 모금된 기부금은 전 세계 구호 현장에 전달돼 식수·위생·생계·교육 프로그램 등에 사용된다.
오는 25일부터 26일까지 양일간 강원도 인제군 일대에서 개최되며, 기부 방식은 4명이 한 팀을 이뤄 100㎞ 코스를 38시간 이내에 완주한 뒤 후원금 전액을 기부한다.
참가자들은 물과 생계를 위해 매일 수십 킬로미터를 걸어야 하는 사람들의 고통을 공감하며 코스 시작부터 마지막까지 힘을 합쳐 완주한다. 올해는 총 195개 팀이 참여하며, 50㎞와 25㎞ 코스도 함께 진행한다.
제주삼다수는 이번 옥스팜 트레일워커 행사의 모든 CP(체크포인트)에서 제주삼다수를 제공하며 참가자들의 완주를 응원한다. 특히 페트병 배출 최소화를 위해 2L 제품을 지원하고, 개인이 지참한 텀블러를 통해 음용할 수 있도록 했다.
제주개발공사 백경훈 사장은 “전 세계 도움이 필요한 곳에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 옥스팜 트레일워커의 취지에 공감하며 3년 연속 후원하게 됐다”며 “맑고 깨끗한 물 제주삼다수와 함께 건강하게 완주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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