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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의회 환경복지위·해양도시건설위, 국내 선진지 견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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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의회 환경복지위·해양도시건설위, 국내 선진지 견학

도시재생 성공사례·제주 공공형 워케이션 센터 등 방문

전남 여수시의회 환경복지위원회와 해양도시건설위원회가 지난 20일부터 3일간 각각 도시재생 선진지와 제주 공공형 워케이션 센터 등 국내 선진지 견학을 실시했다.

23일 여수시의회에 따르면 환경복지위원회(위원장 민덕희)는 소속 의원 7명은 공무원 등과 함께 20일부터 22일까지 군산 우체통거리, 익산 서동생태관광지 등을 방문했다.

환경복지위원회는 첫날 군산 우체통거리를 방문해 사업추진 현황에 대한 설명을 듣고 다양한 콘텐츠를 살펴봤다. 군산 우체통거리는 2016년 도시재생 공모사업에 주민들이 참여해 조성된 거리로 해마다 '손 편지 축제' 등 다양한 행사를 통해 많은 관광객이 찾는 명소로 꼽힌다.

▲군산 우체통 거리 현장 방문ⓒ여수시의회

둘째 날은 익산시의회를 방문해 보건복지위원회와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두 위원회는 익산시 민간특례공원과 민간정원과 도시숲 조성 우수사례에 대해 정보를 공유하고 상호 효과적 의회 운영과 양 지역 발전을 위해 의견을 나눴다.

또 최신 장애인 겸용구장으로 조성된 익산시 북부권 어울림 파크골프장과 도심공원인 서동생태관광지, 민간정원인 아가페정원을 견학하며 시민들을 위한 자연 친화적인 쉼터 공간 마련을 위해 고민했다.

민덕희 환경복지위원장은 "이번 현장활동을 통해 주민이 이끄는 도시재생의 필요성에 대해 공감하고 시민의 생활과 밀접한 체육시설, 공원에 대해 어떤 정책이 필요한지 많은 고민을 하는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해양도시건설위원회(위원장 박영평)도 같은 기간 소속 의원 8명과 공무원들이 제주 공공형 워케이션 센터, 제주도청 해운항만과, 제주해양수산연구원 등을 방문했다.

제주 공공형 워케이션 센터는 제주시와 서귀포시 2개소로 올해 3월부터 개소해 2026년까지 워케이션 인구 10만 명 달성을 목표로 운영하고 있으며 체류형 관광 신산업으로 평가받고 있는 곳이다.

또 제주특별자치도청 해운항만과에서는 여수-제주 선박 운항 중단 위기에 대해 논의하고 향후에도 뱃길이 중단되지 않도록 공동의 노력을 펼칠 필요가 있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제주해양수산연구원을 방문한 위원들은 연구동을 견학하고 지난해 제주 적극행정 우수사례로 선정되었던 '어구 무선 위치추적 장치'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박영평 해양도시건설위원장은 "이번 제주도 현장활동을 통해 지속가능한 해양관광도시 정책 수립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실질적인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관련된 사항의 조례 제정 등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제주 공공형 워케이션 센터 방문ⓒ여수시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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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정운

광주전남취재본부 지정운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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