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충남버스 노·사 임금 협상 8차례 교섭 진행 끝에 타결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충남버스 노·사 임금 협상 8차례 교섭 진행 끝에 타결

시내·외 버스 운전종사자 임금 4.54%·무사고 포상금 3.03% 인상

▲충남도 내 시내·시외버스의 노·사 간 임금 협상이 8차 교섭을 통해 합의됐다. 보령공영종합터미널에 출발을 위해 대기하고 있는 시외버스의 자료 사진 ⓒ프레시안(이상원)

충남도가 도내 시내·시외버스 노·사 간 임금 협상이 8차 교섭을 통해 합의됐다고 23일 밝혔다.

노조 측은 최근 물가 상승률과 생활비 부담 증가, 근로자 생활 수준 유지 등을 주장하며 임금 12.05% 인상을 요구했다.

반면 사측은 서울 등 전국 평균 인상분이 4.48%임을 고려할 때 노조 측의 임금 인상 요구가 과도하고 도내 버스운송사의 재정 상황에 부담을 줄 수 있다고 판단해 임금 인상 타결에 난항을 겪었다.

이에 양측은 8차례에 걸친 협상을 진행하면서 의견을 조율해 지방노동위원회 노동 조정 신청 전 운전종사자 임금 4.54% 인상, 무사고 포상금 3.03% 인상에 최종 합의했다.

도 관계자는 “이번 합의는 운수종사자 인력 부족 해결을 위해 사측이 전국 평균보다 높은 인상률에 동의해 상생 합의를 이뤄냈다는 점에서 의미 있다”라면서 “앞으로도 도는 도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버스업계, 운수종사자와 지속 소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그동안 노사는 임금 결정을 위해 지난 3월9일부터 총 8차례 교섭을 진행해 왔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이상원

프레시안 대전세종충청취재본부 이상원 기자입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