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대학교(총장 박진배)가 남원시 지역혁신사업(RIS) 정책 자율과제 공모에 2년 연속 선정됐다.
전주대는 23일 남원시(시장 최경식)의 농업기술센터(소장 고인배) ‘2024년 지역혁신사업(RIS) 정책 자율과제 공모’에 선정돼 ‘지역 자원을 활용한 미식 관광 산업 콘텐츠 개발’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전북특별자치도와 JB지산학협력단이 주관한 이번 공모는 지자체와 대학 간 상호협력을 기반으로 지역발전 및 현안 해결을 도모하고 지역인재를 양성해 전북의 정주 여건을 개선한다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전주대는 이번 공모 선정을 통해 3억 원을 확보하고 남원시와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해 지역 자원인 농특산물의 소비를 촉진하고 우수한 미식 관광 상품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기업 수요 맞춤형 관광 상품 활성화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전주대는 이번 자율과제의 주요 내용은 남원 미식 관광 콘텐츠 개발, 미식 관광 상품 특허 출원, 남원시에 있는 기업에 기술이전 및 맞춤형 미식 관광 상품 컨설팅, 국내외 홍보 마케팅 강화를 통한 취업 연계 지원과 협업 기업(㈜안터원목장)과의 공동프로젝트 수행을 통한 연구 개발 지원 등으로 관·산·학 협업의 성공적인 모델을 제시할 예정이다.
전주대학교는 남원시 농업기술센터와 함께 2023년 지역혁신사업(RIS) 정책 자율과제 공모를 통해 ‘남원 백향과를 활용한 푸드산업 활성화’에 선정돼 남원 백향과를 활용한 아이스크림과 백향과 초콜릿을 제작 및 생산해 소비자들에게 높은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전주대 한식조리학과 김수인 교수는 “남원시에서 주력으로 추진하고 있는 원푸드 연계 미식 관광상품 활성화 산업과 연계한 기술이전 및 기업 지원사업을 통해 남원시 건강 먹거리를 지속해서 연구해 청년 일자리를 창출과 남원시의 미식 관광 산업 경쟁력이 더욱 향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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