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자연재해 예방과 생활 안전에 도움이 되는 공공디자인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2024 경기도 공공디자인 공모전'을 연다고 23일 밝혔다.
올해로 18회째를 맞이한 이번 '경기도 공공디자인 공모전' 주제는 '자연재해 안전을 위한 공공디자인'이다. 기후변화에 따른 재난발생 증가에 따라 자연재해(지진, 풍수해, 폭염, 폭설, 산사태 등)를 줄이고 생활환경 안전을 위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한 취지다.
공모 작품 접수 기간은 다음달 24일부터 28일까지며, 공모 분야는 △공공시설물 △공공시각매체 및 용품 △공공공간 등 공공디자인 전 분야다.
공공디자인에 관심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출품은 1인당 2점 작품으로 제한하고, 공동 출품은 최대 3인까지 할 수 있다.
이번 공모전은 경기도가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며, 대상에는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이 수여된다. 대상 1점(상금 500만 원), 금상 2점(각 300만 원), 은상 3점(각 200만 원), 동상 4점(각 100만 원), 입선 10점(상장) 등 20점 우수작품 선정에 총 2천100만 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공모 요강을 참고해 디자인경기 누리집(design.gg.go.kr)에서 신청서와 제안서를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온라인 심사 후 상위 입상작품 10점은 외부디자인 전문가의 자문을 받아 본선 심사에 진출하게 되며, 오는 8월 중 심사위원과 국민평가단의 심사를 통해 최종 수상작이 결정된다.
최종 공모전 수상작 10점은 10월 중 시상한 후 31개 시·군, 경기도건축문화제 등에 순회 전시된다.
이은선 도 건축디자인과장은 “공공디자인을 통해 생활환경 속 안전과 편의를 위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할 수 있도록 이번 공모전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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