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항공사(제주공항장 김복근)는 22일 제주공항에서 국토교통부(제주지방항공청), 제주도청, 중장비 협정업체 등을 초청해 풍수해 재난을 예방하기 위한 훈련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제주공항의 풍수해(극한 강우) 자연재난 위기관리 능력을 향상하기 위해 추진됐다.
훈련에는 한국공항공사 사장직무대행 이정기(본사) 참석을 비롯해 국토교통부,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소방서, 항공사, 제주지역자율방재단 등 8개 기관이 참여했다.
제주공항은 재난 발생시 최단시간 공항기능 회복을 목표로 ▷상황전파 및 보고 ▷위기관리기구 운영 ▷체류여객 대응방안 및 시설피해 복구 등 단계별 사고 수습대응 체계를 점검했다.
이와 함께 제주공항에서 발생할 수 있는 실제 상황과 흡사한 재난 발생 시나리오를 구성해 훈련을 시행했다.
김복근 제주공항장은 “최근 이상기후로 인해 피해 발생 가능성이 높아진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번 훈련을 통해 제주공항의 풍수해 대응체계를 강화하고 앞으로도 안전하고 편리한 제주공항이 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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