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이 학생들의 안전한 통학을 위해 운영 중인 통학차량의 공식 명칭을 공모한다고 21일 밝혔다.
도교육청이 ‘경기도 학생 통학 지원 조례’를 근거로 운영 중인 통학차량은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설립 어려움을 겪는 지역 학생들의 ‘원거리 통학’문제의 해결을 비롯해 교통안전 시설물 미비 및 보·차도 미분리 환경 등으로 인한 ‘통학로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재 △경기도 학생 통학 지원 418대(265개 교) △공립유치원 통학 지원 129대(74개 원) △특수학교 통학 지원 81대(22개 교) △자차 교체비 지원 11대(11개 교) △자차 운영비 지원 112대(88개 교) 등 460개 교(원)에서 모두 751대의 통학차량이 운영 중이다.
도교육청이 오는 22일부터 다음 달 5일까지 진행하는 ‘경기도교육청 학생통학차량 이름짓기 공모전’은 경기도민과 함께 새롭고 창의적인 경기도교육청 학생통학차량의 이름을 담아 학교현장에 활용하기 위한 것이다.
도교육청은 교육공동체의 다양한 생각을 발굴하고 지역과 학교 여건을 반영한 통학 차량을 상징성 있고 쉽게 기억할 수 이름으로 선정할 방침이다.
도내 학생과 학부모 및 교직원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1인 1 작품만 공모 가능하다.
참여 방법은 홍보 포스터에 포함된 QR코드에 접속한 후 작품 규격과 응모 방법을 확인하고 신청양식을 제출하면 된다.
수상작은 도교육청 소속 교직원 투표를 거쳐 관계 공무원과 전문가, 학생, 학부모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에서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경기교육상(대상) △자율상(최우수상) △균형상(우수상) △미래상(장려상) △인재상(참가상) 수상자(19명)에게는 총 100만 원 상당의 상품이 수여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통학차량 이름은 경기도교육청 통학차량 명칭으로 사용될 예정이며, 학생 통학차량 계획 수립과 시행 및 각종 대외 홍보자료에도 활용된다"며 "도교육청의 고유성과 차별성을 갖춘 학생통학 지원 서비스를 구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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