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군 상동읍 꼴두바우축제 추진위원회(위원장 최중철)가 주관하는 ‘제18회 꼴두바우축제 작약꽃과함께’가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꼴두바우 공원, 하이힐링원 일원에서 열린다.
영월군, 영월문화관광재단, 강원랜드, 시멘트산업사회공헌재단, 하이힐링원이 후원하는 이번 축제는 코로나19로 인해 2019년 이후 개최되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번 축제의 주요 테마는‘제18회 꼴두바우축제’와 ‘천만송이 작약꽃 축제’다.올해 축제는 25일 상동읍 꼴두바우 공원 일원에서 진행되며 상동지역의 안녕과 번영을 기원하는 서낭제를 시작으로 막을 올린다.
이어 오전 11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어린이합창단 공연,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체조, 색소폰 공연, 초대가수 공연, 마을주민 체육대회, 상동 노래자랑 등 다양한 체험행사가 펼쳐져 지역주민들과 관광객이 같이 참여하는 축제의 장으로 만들 예정이다.
특히 올해 처음 선보이는 ‘천만송이 작약꽃 축제’는 상동읍산약초연구회(회장 김진상) 주관으로 24일부터 26일까지 하이힐링원 일원에서 개최되며 상동읍 주민이 직접 조성한 작약꽃의 화려한 향연이 펼쳐진다.
축제 기간 언제든지 작약꽃을 구경할 수 있으며 단위 행사로 피크닉 도시락을 판매(에코백 증정)하는 등 관광객들이 피크닉을 자유롭게 즐길 수 있다.
또한, 작약꽃 화분, 향기 만들기 등 작약꽃 체험 행사가 있으며 숲길따라 걷는 힐링체험, 지역 특산물 판매, 시음 행사 등 먹고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최중철 꼴두바우축제 추진위원회장은 “올해 처음으로 천만송이 작약꽃과 함께 꼴두바우 축제를 개최해 각별한 의미가 있다”며 “이번 축제를 계기로 꼴두바우축제를 관광객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될 수 있도록 행사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작약꽃으로 만개한 ‘하이힐링원’에서 한껏 즐기면서 인생사진 찍기에 관광객들을 초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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