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임실군 한국치즈과학고, 전북 유일 협약형 특성화고 선정…교육부 지원 사업비 35억 확보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임실군 한국치즈과학고, 전북 유일 협약형 특성화고 선정…교육부 지원 사업비 35억 확보

임실치즈산업 인재 양성 시스템, 치즈 개발부터 취업까지 구체적 모델 제시

전북자치도 임실군 한국치즈과학고가 도내에서 유일하게 협약형 특성화고에 선정됐다.

임실군은 한국치즈과학고등학교가 치즈와 미생물(바이오) 분야 지역인재 육성을 주요 내용으로 한 교육부 주관 협약형 특성화고등학교 공모사업에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협약형 특성화고는 지역 기반 산업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지자체와 교육청, 학교, 유관기관 등이 협약을 체결하여 지역 산업에 필요한 맞춤 교육을 실시하는 교육부의 새로운 정책사업이다.

이번에 선정된 한국치즈과학고는 협약형 특성화고 교육 플랜을 안정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사업비 35억 원을 지원받을 계획이다.

▲임실군 한국치즈과학고 전경 ⓒ임실군

올해 협약형 특성화고 선정은 총 3단계로 진행됐다.

전국적으로 총 37개 학교가 신청한 가운데 1단계를 통과한 20개 학교 중 최종적으로 10개 학교가 선정됐다.

임실군은 한국치즈과학고를 협약형 특성화고로 육성해 지역 대표산업인 치즈산업을 이끌 우수한 지역인재를 양성할 계획이다.

또한, 학생들이 지역내 기업에 취업, 지역 내 정주까지 연계할 수 있는 시스템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지난 3월 25일에는 전북특별자치도와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한국치즈과학고, 임실군, 유관기관들과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 업무 협약을 체결해 교육부 공모사업에 다 함께 뜻을 모아 대응해 왔다.

한국치즈과학고는 '임실과 함께 움트는 치즈명장, 세계로 꽃피울 지역인재'를 비전으로 내세웠다.

세부 교육 커리큘럼으로는 치즈 개발․제조 모둠형 프로젝트 수업(캡스톤 디자인모델)과 마을과 함께하는 생활실습실(리빙랩모델), 교육-취업-후학습-정주위한 산학공동교육모델, 학교기업 운영(꿈트는 치즈N스쿨) 등을 제시했다.

심민 군수는 "한국치즈과학고가 협약형 특성화고 선정됨에 따라 임실 치즈산업을 이끌 인재 양성의 중추적인 기관으로 발돋움할 것"이라며 "치즈산업의 고도화뿐만 아니라 인구소멸 대응을 위한 정주 인구까지 늘릴 수 있는 지역 내 향토 자원을 활용한 선순환 체계가 마련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송부성

전북취재본부 송부성 기자입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