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도와 추자도에서 '섬 속의 섬 과학축전’이 열린다.
이번 축전은 제25회 제주과학축전(5월 31일~6월 2일) 본 행사에 참여하기 어려운 도서 지역 학생과 주민들을 위해 사전 행사로 마련됐다. 운영 일정은 우도 20일, 추자도 27일이다.
이들 지역에선 본 행사에 운영될 체험 프로그램 중 명품 부스를 선정하고, 제주과학문화협회, 제주융합과학연구원, SW미래채움센터가 참여해 운영한다.
또한 다수의 퇴임 과학 교사들이 프로그램 운영에 참여해 은퇴 후에도 식지 않는 과학에 대한 열정으로 어린 과학자들에게 꿈을 심어줄 예정이다.
운영되는 부스는 메이커 활동 및 4차 산업혁명 관련 체험 프로그램이다. 세부적으로는 ▷비행원리 탐구(슈팅 글라이더) ▷발광 다이오드(LED) 헬리콥터 ▷제주 캐릭터 시계 ▷빛의 반사 원리와 활용(사라지는 저금통) ▷잠자리 생태 탐구(잠자리 오토마타) ▷제주 캐릭터 화분과 다육이 ▷수소 연료전지 원리 탐구(연료전지 등대) 등이 운영된다.
이와 함께 ▷에니메이션의 원리(조트로프) ▷지진계 제작 ▷제주 천연비누 ▷가상현실(VR)보드 제작 ▷위그선 ▷미래를 달리다: 씽씽, 내일의 제주를 달리는 자동차 ▷미래를 생각하다: 틱틱, 인공지능(AI)로봇과 함께하는 소프트웨어(SW)미래채움 놀이터 등 총 14개를 운영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올해로 25주년을 맞이한 제주과학축전이 소외지역 학생들에게 과학프로그램 체험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지역 격차 해소 및 교육 기회 균등을 실현하고, 과학으로 전 도민이 하나가 될 수 있는 장을 마련해 과학문화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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